체력: 심장을 바쳐라
신조오 사사게요!
아침 러닝을 하다가 든 생각이다.
러닝을 하다 보면 어느 날은 심장이 터질 것처럼 기분 좋은 날도 있고,
어떤 날은 그냥 설렁설렁하는 날이 있다.
심장이 터질 만큼 뛰는 이유는 러닝의 목적 자체가 나의 에너지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.
평소보다 높은 혈액순환을 빠르게 돌려 각 장기에 에너지를 쓰고 또 공급해 주는 정화 작업 같은 것이다.
이 이면에는 삶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가 깔려있다. 에너지를 끌어모아서 더 잘살아 보기 위한 수단이다.
110V 에너지에서 220V 에너지로 올리는 느낌이다.
하루의 시작을 러닝으로 혹은 중간에 러닝을 하면서 나의 잘 살고자 하는 의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.
심장이 뛰는 만큼 삶의 밀도도 달라질 것이다.